브라보텍에서 딥쿨의 macube 310p가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에 케이스를 잘 사용하고 있음에도 구매하게된 이유는 깔끔한디자인+자석식 측면패널! 때문입니다. 저는 SSD를 추가한다던가, 그래픽카드를 교체한다던가 등의 이유로 종종 측면패널을 열어야 하는데, 기존의 케이스들은 나사식으로 되어있어서, 한 면당 4개씩을 풀어야 열리기 때문에 이게 매우 귀찮더라구요. 한 번을 열어도 자석식으로 되어있는게 정말! 편합니다. 이 제품은 강화유리측면과 금속측면 양쪽 패널 모두 자석식입니다.
양측 패널과 전면,상단 패널 모두 제거한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쿨러는 후면에 하나만 달려있습니다. 하단파워, 파워의 측면이 보이는 스타일이고 매우 유용한게 있는데, 바로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제공됩니다. 작은 철막대기를 나사로 조여서 위치조절해가며 그래픽카드를 지지할 수 있습니다.
뒷면엔 선정리를 위해 가운데에 벨크로 타이가 있고 4핀 PWM을 지원하는 4포트의 PWM 허브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지를 장착을 위한 공간으로는 SSD 전용베이 2개와 HDD&SSD를 위한 장착공간 2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냉을 하지않지만 수냉을 위한 라디에이터를 상단엔 달 수 없고 전면에만 달 수 있다고 합니다.
상판에는 먼지필터가 있고 양측면을 본체와 이격시키고 타공처리해서 공기가 드나들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전면패널은 금속재질의 판으로 되어있습니다. 상판과 마찬가지로 측면이 본체와 이격되어 타공처리되어 있기 때문에 전면이 판으로 막혀 있는대신 측면으로 공기가 통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전면이 매쉬로 된것보단 쿨링효율이 떨어지겠지만 개인적으로 극강의 쿨링을 추구하진 않기 때문에 괜찮아보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1개의 후면쿨러, 4포트의 PWM 쿨러허브.
조립이 끝나긴했지만 별도로 구매한 쿨러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미완성입니다. 디자인이 깔끔해서 너무 마음에들고 자석식 패널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기본 제공되는 쿨러가 하나뿐이라는 점이 아쉽고, 파워 측면이 안보이게 가려져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