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기계식키보드를 사용해 본적이 없는데 어쩌다 알게되서 구매까지하게 된 키보드
킥스타터에서 펀딩해서 나온 제품이라는데 이전에 K1, K2 등 사이즈나 스펙등이 조금씩 다른 시리즈로 계속 출시 되고 있는 것 같다.
바디 재질과 백라이트로 종류가 나뉜다.
- 화이트 백라이트+플라스틱 / RGB 백라이트+플라스틱 / RGB 백라이트+알루미늄
스위치
- 게이트론[청축, 갈축, 적축, 황축] / 옵티컬(광)[청축, 적축]
나는 RGB백라이트+알루미늄, 게이트론 황축을 구매했다.
플라스틱, 알루미늄은 키캡 색상도 서로 반대다.
일단 나는 유무선, 텐키가 있는것 치고 컴팩트한 사이즈, 안써본 게이트론 스위치가 끌려서 구매하게 됐다.
배터리도 4000mAh로 꽤나 큰 용량이 들어갔다.
구성은 심플하게 키보드, 키캡 리무버, 윈도우용 키캡, 케이블이다. 케이블은 ㄱ자형 직조선으로 되어 있고
간단하게 연결, 페어링, 백라이트 변경 방법등이 그려진 안내서와 책자로 되어 있는 설명서가 따로 있다.
일단 유무선. 이 키보드는 C type 단자로 충전 및 유선연결에 사용된다.
C type 단자 옆에 Windows/Mac를 스위칭할 수 있는 버튼과 블루투스-OFF-유선을 스위칭하는 버튼이있다.
맥용 기계식 키보드가 별로 없기 때문에 윈도우/맥 겸용인 점이 꽤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
설명에 따르면 최대 3대의 기기와 멀티페어링이 가능하다고 한다 (Fn + 1~3로 스위칭)
그리고 사이즈. 비교 키보드는 왼쪽 앱코 무접점 K995P, 오른쪽 레오폴드 fc750r 이다.
사진에 보이듯 텐키리스와의 차이보다 풀키와의 차이가 더 많이 난다.
키 사이 빈 공간을 없애고 전부 따닥따닥 붙여놔서 텐키가 들어갔음에도 컴팩트하다.
보통 사무용으로는 풀 사이즈 키보드를, 게이밍용으로 텐키리스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건 어떤 용도든 괜찮아 보인다.
그리고 스위치. 게이트론 황축을 구매했는데, 게이트론 스위치 자체를 처음 써봤다.
일단 내가 가진게 체리 적축밖에 없어서 체리 적축과 비교하자면 좀 더 서걱거리는것 같은?
이 부분은 좀 더 써봐야 될 것 같으니 나중에 추가하기로.
RGB도 화려하게 잘 들어온다.
근데 키보드가 높다. 키보드 바디 자체도 높은데다 키캡도 체리 높이가 아니라 oem 높이라서 꽤 높다.
손목받침대 필수일듯?
비교 마우스는 로지텍 g304, 키보드는 앱코 무접점 K995P
그리고 키 레이아웃. 빈 공간 없이 키를 배열하다보니 당연히 키배열이 낯설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오른쪽 shift키가 보통 키보드들 보다 작고, 나 같은경우 home, end, del, insert, pgup, pgdn 같은 키를 자주 쓰는데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방향키도 자주쓴다면 방향키를 누르려고 할때마다 키보드를 쳐다보면서 누르게 된다.
물론 익숙해지면 문제가 안된다.
그리고 내가 알루미늄 바디로 샀는데 가지고 다니기엔 꽤 묵직하다. 나는 어차피 옮길일이 거의 없어서 상관 없지만
이 키보드를 자주 휴대하거나 옮겨다닌다면 플라스틱 바디로 하는게 좋을 것 같다.
+ 배터리 잔량을 확인 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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