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XT C850 80Plus Gold Full Modular
국내에 얼마전 출시된 NZXT의 파워서플라이 C850을 구매하게 되서 리뷰!
간략한 스펙은 GOLD 인증 / 풀 모듈러 / 제로팬 / 10년 워런티 / FDB 팬 등등..
듣기로는 시소닉 OEM 이라고 함
파워는 NZXT의 퍼플색으로 된 박스에 패키징 되어 있으며 뒷면에는 간단하게 스펙이 기술되어 있다
패키지 박스는 비닐로 밀봉되어있고 박스 개봉부에도 밀봉씰이 붙어있다
박스를 열면 케이블이 들어있는 가방(?)과 설명서, 파워서플라이가 보인다
케이블이 들어있는 가방은 퍼플색으로- 훈련소에서 주는, 색만 다른 세면백 느낌. 튼튼할 것 같은 느낌
동봉된 케이블 종류는
- 전원 케이블 x1
- 24핀 메인 케이블 x1
- 4+4 CPU 케이블 x2
- 6+2 VGA 케이블 x3
- 4P Peripheral 케이블 x2
- sata 케이블 x2
24핀 메인케이블 / CPU 케이블 / VGA 케이블은 슬리빙이고
Peripheral 케이블 / sata 케이블은 플랫이다
파워가 생각보다 작다. 옛날에 사용했었던 evga 500bq랑 비슷한 크기인것 같다
제로팬 스위치가 특이하게 생겼다. 전에 사용했던 파워는 제로팬 스위치가 옆에 온/오프 스위치처럼 시소모양으로 되어있었는데, 이 제품의 스위치는 시소닉 FX 제품처럼 누르면 들어가고 다시 누르면 나오는 버튼식으로 되어있다
# 버튼이 나와있으면 제로팬ON / 들어가있으면 제로팬OFF
버튼이 모듈러 케이블을 꽂는 면에 있지 않고 전원이 입력되는 쪽에 스위치가 있어서 편하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 대부분의 파워들은 케이스 측면을 볼때 로고가 정방향으로 보이도록 해놨는데,
NZXT는 로고가 역방향이다. 대체 왜? 웃긴건 케이스 옆판으로 가려지는(메인보드 뒤쪽) 쪽의 로고는 정방향이다
NZXT의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걸로 아는데.. 이건 꽤 큰 단점이 아닐까 싶다
이건 좀 고쳐주면 안되나..
케이블도 시소닉의 FX라인과 동일하게 캐시피터가 달려있고 슬리빙처리 되어 있다. FX 다음에 나온 GX라인에선 전부 플랫케이블로 바뀌었지만 이 제품은 FX라인의 케이블과 동일하게 끝쪽에 캐시피터가 달려서 뻣뻣하기 때문에 선정리하기에 다소 불편하다
끝으로, 가격적으로도 봐도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인 것 같다.
NZXT C850의 정가는 159,000원, 정가 기준으로는 같은 용량의 시소닉 FX나 GX보다 저렴하게 나왔기 떄문에 NZXT 제품치고 상당히 저렴하게 잘 나온 것 같다. 성능도 빠질게 없으니.
+
제로팬ON - 파이어스트라이크를 실행(1회)하는 동안 팬이 돌지 않았다. 팬이 돌지 않아도 발열 제어가 잘 되는 것 같다.(파워는 본체 밖에 꺼낸 상태)
제로팬OFF - 저RPM일땐 팬에 귀를 가져다 대도 거의 안들릴만큼 조용하다.
좀 더 사용해보고 추후 더 디테일하게 남길 예정
+
.2020.7.30
구매후 제로팬 ON인 상태로 쭉 사용했는데 파워팬 흡입구쪽 먼지필터에 먼지가 거의 쌓이지 않은걸로 봐서 팬이 거의 작동하지 않은 것 같다.
게임 등 고부하 작업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날씨가 더운 여름인걸 생각하면 확실히 발열 제어가 잘 되는걸로 보인다.